평택 양계장서 불…닭 3만마리 피해 추정
송고시간2019-12-09 08:12
(평택=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9일 오전 5시 43분께 경기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10여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양계장 건물 5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양계장에는 육계 3만마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6시 59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남은 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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