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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서 엿보는 서민의 삶…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송고시간2019-12-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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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포스터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포스터

[극단 모시는사람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극단 모시는사람들이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을 오는 29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 무대에 올린다.

세탁소에 맡긴 옷을 소재로 소시민의 삶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30년째 한자리를 지키는 오아시스세탁소와 주인 강태국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하루를 다룬다.

엄청난 유산이 세탁소에 맡긴 빨래 속에 있다고 믿는 안씨네 가족이 세탁소를 찾아오고, 야심한 밤 욕심 많은 사람들이 습격하며 세탁소는 아수라장이 된다. 과연 세탁소에는 그들이 원하던 유산이 있을까.

2003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한 이래 40만명이 관람한 작품으로, 2010년부터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렸다.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은 모시는사람들은 전국 여러 곳에서 초청받아 다양한 작품을 공연하는 일명 '전국구극단'이다.

대표작으로 '강아지똥', '블루사이공', '쓰레기 꽃' 등이 있다.

관람료 3만원.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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