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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전역후 첫 콘서트 성료…8천팬 앞 공연

송고시간2019-12-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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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단독콘서트를 마친 가수 정용화
9일 단독콘서트를 마친 가수 정용화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30)가 전역 후 첫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가 지난 7∼8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2019 정용화 라이브 스틸 622 인 서울'(2019 JUNG YONG HWA LIVE 'STILL 622' IN SEOUL)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복무하고 지난달 전역한 뒤 하는 첫 콘서트다.

콘서트 현장에서 정용화는 거수경례하고 "군 복무를 마치고 늠름하게 돌아온 만기 전역자 정용화"라며 팬 8천여명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날 '원기옥', '넌 내게 반했어', '내비게이션'(Navigation), '딱 붙어' 등을 불렀다.

혼자서 랩과 보컬 파트 그리고 안무까지 소화했다.

공연 끝 무렵 "공연장에서 여러분들을 맞이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는데 이렇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용화는 오는 24∼25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내년에는 방콕, 타이베이, 마닐라 등지에서 '스틸 622' 투어를 이어나간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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