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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신한은행, 삼성생명 6연패 빠뜨리며 3연승

송고시간2019-12-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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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마주치는 비키바흐와 한엄지, 김단비
손 마주치는 비키바흐와 한엄지, 김단비

[WKBL 제공]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이 연패에 빠진 용인 삼성생명을 제물로 3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WKBL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1-65로 이겼다.

이달 들어 부산 BNK와 부천 KEB하나은행을 거푸 제압한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에도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렸다.

또 4위 KEB하나은행과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단독 3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2일 KEB하나은행전 이후 6연패를 당했고 순위도 공동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팽팽하던 승부는 3쿼터 들어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3쿼터 초반 한엄지가 연달아 골 밑 득점을 올리는 사이 김이슬의 3점포까지 터져 신한은행은 순식간에 37-27로 앞서나갔다.

승기를 잡은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서는 한채진과 이경은도 외곽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6연패 위기에 몰린 삼성생명은 쿼터 막판 김보미와 박하나가 연달아 득점하며 65-69,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신한은행 김단비가 김보미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비키바흐가 17득점에 17리바운드, '더블 더블' 활약으로 신한은행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한엄지와 김단비도 각각 14득점, 13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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