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센터서 감전사고 이어 화재…20대 트레이너 부상
송고시간2019-12-10 09:55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한 뒤 불이 나 트레이너 1명이 다쳤다.
10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2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A씨가 바닥에 고인 물을 닦던 중 감전됐다.
이어 전기 불꽃이 피트니스센터 사무실 집기와 바닥 전기선에 옮겨붙어 불이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무실 내부 등이 타 7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 44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9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사무실 문서 세단기에서 방전이 일어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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