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에 경기도·태안군

권수현 기자 기자 페이지

(세종=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전국 민원담당 공무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를 열어 경기도와 태안군 등 우수 민원기관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가 10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행복민원실', '원스톱민원창구 운영', '민원제도개선' 등 분야에서 뽑힌 38개 우수기관이 상을 받았다.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에 주는 '국민행복민원실' 부문에서는 도청 열린민원실에 장애인·임산부·노인 등을 위한 전용 창구를 마련한 경기도가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곳에서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기관을 뽑는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 부문에서는 신속민원처리과를 신설해 다양한 인허가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한 충남 태안군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밖에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한 기관을 뽑는 '민원제도개선' 분야에서는 행안부(스마트폰으로 받는 세금고지서)와 구미시(식품·공중위생영업 원스톱서비스)가 각각 대통령상을 받았다.

정부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24시간 섬긴다'는 의미로 11월 24일을 민원공무원의 날로 정해 매년 민원 담당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inishmor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10 14: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