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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공동파업 돌입

송고시간2019-12-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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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총파업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총파업

(부산=연합뉴스) 10일 부산대병원 로비에서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을 알리고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을 비롯해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쟁의권을 확보한 4개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가 이날부터 무기한 공동 파업과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9.12.10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itbull@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립대병원인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0일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무기한 공동파업·총력투쟁에 돌입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데 이어 시설과 청소업무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아미동 본관 로비에서 무기한 파업투쟁을 시작했다.

전남대병원과 전북대병원도 파업투쟁에 돌입했다. 다만 충남대병원은 이날 총력투쟁을 시작하고 쟁의권이 확보되는 17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11일 충남대병원에 집결해 충남대병원의 간접고용을 위한 자회사 운영 추진을 규탄하고, 병원장 항의 면담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16일에는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사회공공성과 공익적 가치를 추구해야 할 4개 국립대병원이 여전히 자회사 추진을 고집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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