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영화감독, 조선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송고시간2019-12-10 14:28
차기작 '리바운드' 실존 인물과의 인연…강양현 감독은 5명 선수로 준우승 '감동'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장항준 영화감독이 차기작 '리바운드'의 실제 주인공인 조선대학교 농구부 강양현 감독과의 인연으로 학교 측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10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장 감독은 이달 4일 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장 감독이 준비 중인 리바운드의 실존 인물인 강양현 감독은 조선대 출신으로 2012년 부산 중앙고 감독을 맡아 5명의 선수로 협회장기 준우승을 이끌었다.
대내외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강 감독은 올해 6월 조선대 농구부 감독으로 돌아왔다.
장 감독은 "부산 중앙고 감독 시절부터 강 감독을 응원했다"며 "그와 함께하는 조선대 농구부가 언제나 건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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