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원도심 발전 포럼…의료·주거 등 전문가 참여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동구 원도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동구 원도심발전포럼이 10일 열렸다.

이날 오후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터에서 열린 포럼은 올해 6월 출범한 동구 원도심발전포럼과 부산 동구가 마련했다.

동구 원도심발전포럼은 중앙부처가 주도하는 북항 난개발 문제와 원도심 의료·주거·복지·도시재생 등 공동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민·관·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김민수 동구 원도심발전포럼 대표,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박영미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김창훈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발표와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 관계자는 "포럼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가다듬고, 향후 동구를 비롯해 중구, 서구, 영도구, 남구 등 부산 원도심 5개 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연구포럼 운영도 본격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10 17: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