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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美 안보리 소집에 "한반도 평화 가져올 논의 환영"

송고시간2019-12-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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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안보리 상임이사국 인사들과 오찬
트럼프, 안보리 상임이사국 인사들과 오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2월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인사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의 모습도 보인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미국 요청으로 11일(현지시간) 개최하는 북한 비확산 공개회의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유엔 대변인실은 RFA의 논평 요청에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가 별도의 기관인 만큼 안보리 활동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올 논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 외무부도 이 매체에 "북한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미국과 의미 있는 비핵화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북미 간에 화해 분위기가 형성된 이후 미국이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는 안보리 회의를 소집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회의를 두고 북한 도발 가능성이 짙어지는 상황에서 미국이 유엔을 통해 본격적인 대북 압박외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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