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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약보합 출발…미중 무역협상 관망

송고시간2019-12-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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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달러당 1,190.4원이다.

0.6원 내린 1,190.7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조금씩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 부가 예정일(15일)이 다가오면서 관망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15일부터 1천56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 대중국 추가 관세는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해당 보도를 부인하며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현실은 여전히 15일에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만약 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면 관세는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15일 관세 부과를 앞두고 연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나 확인이 될 때까지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100엔당 1,094.1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6.86원)보다 2.67원 내렸다.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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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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