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열차 승차권 살 때 카카오페이 쓰세요"

유의주 기자 기자 페이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12일부터 간편 결제 수단인 '카카오페이'로 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대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누적 가입 회원 수가 3천만명에 달한다.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나 모바일 예매 앱 '코레일톡'으로 승차권을 살 때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면 6자리 비밀번호나 얼굴인식으로 편리하게 승차권을 살 수 있다.

코레일톡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려면 결제 수단 선택 화면에서 간편 결제 탭을 선택한 뒤 결제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12일부터, 아이폰 운영체제(IOS)는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한다.

한국철도는 2017년 신한 FAN 페이, 올해 5월 페이코(PAYCO)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내년 상반기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ye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11 09: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