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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창업 지원 모태펀드 첫 운용사에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송고시간2019-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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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하는 김현미 장관
기념사하는 김현미 장관

(순천=연합뉴스) 지난 10월 25일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minu21@yna.co.kr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창업 기업이나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도시재생 모태펀드'의 첫 운용사로 더웰스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도시재생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펀드 투자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도시재생 투자기업 발굴·심사부터 사후 관리와 자금회수까지 최대 10년간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구조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과 민간투자금을 더해 3년간 총 625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정부가 출자금 200억원을 냈고,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50억원을 내년 3월까지 유치해 250억원의 자(子)펀드를 만들어 운용하게 된다.

국토부는 내년에도 같은 방식으로 250억원의 자펀드를 조성하고서 두 번째 운용사를 선정해 운용한다.

2021년에는 정부출자 100억원, 민간출자 25억원 등 125억원 규모로 자펀드를 만들어 세 번째 운용사를 통해 운용할 예정이다.

운용사는 자펀드 결성 이후 약 3년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서 투자를 원하는 청년기업과 벤처기업들을 발굴해 기업당 10억∼20억원 규모로 약 10개 이상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모태펀드를 통해 투자받은 도시재생기업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내 청년거주 공간 마련, 상업거점 조성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도시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단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통해 지역에 기반을 둔 청년 창업과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육성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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