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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89명이 쓴 '진화심리학 핸드북' 번역·출간

송고시간2019-12-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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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89명이 쓴 '진화심리학 핸드북' 번역·출간 - 1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학자 89명이 진화심리학 기본 개념과 연구 결과를 기술한 학술서 '진화심리학 핸드북'(전 2권)이 출간됐다.

출판사 아카넷이 펴낸 진화심리학 핸드북은 미국에서 2016년에 나온 증보판을 번역했다. 편집 책임자는 데이비드 버스 텍사스대 교수이고, 심리학·인류학·생물학·정치학 등 전공이 다양한 학자가 필진에 참여했다.

진화심리학 기초, 생존, 짝짓기, 양육과 혈연관계, 집단생활, 문화와 조정, 전통적 심리학과 접점, 전통적 학과와 접점, 현실적 응용 9가지 주제를 정하고 52개 논고를 실었다.

'이기적 유전자'를 쓴 리처드 도킨스는 후기에서 "진화심리학은 지각 편향, 언어, 정보처리의 오류 밝히기에 관한 학문"이라며 진화심리학자들이 내놓은 학설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전문 번역가인 김한영 씨가 우리말로 옮겼다. 총 2천120쪽. 세트 12만원.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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