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산지 한파·강풍·건조 특보…산불·화재 '주의'
송고시간2019-12-12 06:26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12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아침 기온은 대관령 영하 7.5도, 철원 영하 6.5도, 태백 영하 5.1도, 춘천 영하 4.1도, 홍천 영하 2.5도, 원주 영하 1.9도를 비롯해 속초 0.2도, 강릉 0.6도, 동해 1.3도 분포이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4도, 산지(대관령, 태백) 영하 1∼2도, 동해안 6∼8도로 어제보다 5∼9도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영동과 영서 모두 '좋음' 상태를 보이겠다.
삼척과 동해를 제외하고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해제되겠다.
북부·중부·남부 산지와 삼척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을 비롯해 산지와 태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아침까지 10∼16m/s,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화재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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