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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석화 찾아 정선 화암동굴 미개방 구간 속으로

송고시간2019-12-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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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2일간 탐험 프로그램 운영…전문 가이드 동행

화암동굴
화암동굴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천연기념물 제557호인 화암동굴의 미개방 구간 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탐험 프로그램은 한국동굴연구소와 함께 14∼15일 2일간 '정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진행하는 동굴체험, 지질답사, 그림바위마을 탐방 등이다.

동굴체험은 일반인에게 공개된 대형광장에서 하얀색 석순, 석주, 종유석, 곡석, 석화 등을 보는 것은 물론 안전요원과 함께 미공개 구간까지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굴 전문 가이드와 동행하는 미공개 구간 탐험에서는 국내 다른 석회동굴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과 색의 대형 '석화'(石花·꽃 모양 퇴적물)를 만나볼 수 있다.

화암동굴
화암동굴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화암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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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마을 탐방 프로그램은 화암 8경을 배경으로 미술 작품, 벽화 등이 전시된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마을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정선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화암동굴, 화암약수, 소금강, 그림바위마을 등 지역유산을 널리 알려 관광상품 등으로 개발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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