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리스, 제주 9.81파크서 '그래비티 레이싱 대회' 개최

▲ 모노리스는 오는 22일 제주도 애월읍 9.81 파크에서 국내 첫 그래비티 레이싱 대회 '9.81 그래비티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9.81 Gravity Race Of Champions(GROC) 2019)'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9.81 파크 오픈 이후 진행된 '레이스(RACE) 981' 정규라운드에서 3개의 리그(E, D, X)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90명의 선수를 초청하는 이 대회는 지난 1년간 총 3번의 라운드가 진행됐으며, 이번 챔피언십 대회에서 9.81 파크 첫 시즌을 대표하는 레이서가 선발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랩타임 경쟁의 '스피드 레이스'와 서브 미션을 수행하며 달리는 '미션 레이스' 방식이 리그별로 진행된다.

각 리그에서 기록이 가장 높은 3명에게 우승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고, 가장 난이도가 높은 X리그 챔피언에게는 골드 플레이트 수여와 탑승했던 차량의 번호판을 커스터마이징(주문 제작)해 증정한다.

일반 고객을 위한 슬롯카 레이싱 토너먼트, 챔피언 예측 사전투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 당일 레이싱을 즐기는 파크 방문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특별 한정 기념품이 제공된다.

모노리스 김종석 공동대표는 "올해 첫 회를 맞는 이 대회는 9.81 파크를 즐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내년 시즌 새로운 도전으로 인식되길 바라며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액티비티 문화 행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선수와 관람객 모두 만족하는 운영으로 제주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연례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9.81 파크에서는 겨울을 맞아 눈 덮인 한라산과 청정 비양도의 절경을 배경으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으며, 연말까지 무동력 레이싱 'RACE 981'과 실내 체험형게임존 '랩(LAB) 981'을 3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겨울타나봐'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12 16: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