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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내륙 대부분 영하권…밤부터 전국 곳곳 비나 눈

송고시간2019-12-1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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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서울'
'추운 서울'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권의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추위에 몸을 잔뜩 웅크린채 걸어가고 있다. 2019.12.12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금요일인 13일 전국이 가끔 흐리다가 밤부터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서울·경기도·강원도·충남 북부에서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서는 눈이 올 가능성도 있다.

강원 산지에는 14일 오전까지 3∼8㎝의 눈이 쌓이겠고,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1.0도, 수원 -4.0도, 춘천 -6.9도, 강릉 1.8도, 청주 -3.8도, 대전 -4.1도, 전주 -2.5도, 광주 -0.9도, 제주 5.0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울산 -0.5도, 창원 0.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대부분 내륙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강원 산지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은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 미끄러운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남 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남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1.0∼2.5m, 서해 0.5∼2.5m, 남해 0.5∼1.5m로 일겠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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