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밤부터 겨울비…"도로 결빙 주의"

이재림 기자 기자 페이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금요일인 13일 충남에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밤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밤에 충남 북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전 지역으로 비구름대가 확대될 전망이다.

14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한낮 예상 기온은 6∼9도로, 평년 수준(5∼7도)보다 약간 높다.

낮부터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당 3∼7ｍ로 강하게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박찬귀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아침에는 대부분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울 것"이라며 "내일까지 비가 오면 도로가 얼며 미끄러워질 수 있는 만큼 차량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13 06: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