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비전 선포식 "내년 키워드는 행복"
송고시간2019-12-13 09:23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내년 구정 운영의 키워드를 '행복'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 행복광산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김삼호 청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 구정 운영 키워드는 행복"이라며 "안전한 환경, 지속가능한 성장, 인간의 존엄성, 내일에 대한 희망을 바탕으로 광산구민이 행복을 현실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개 분야 78항목으로 행복지표를 개발하고 시민 행복도를 조사하는 등 행복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며 "지역·계층 맞춤형 행복 정책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비전 선포식은 김 청장의 발표에 이어 비전 선언문 낭독과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광산구는 행복정책 수립을 목표로 올해 4월 '행복정책 TF'를 구성해 행복지표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또 행복증진 조례 제정하고 부서별 내년 행복시책 발굴 등을 추진했다.
내년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행복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행복정책관을 신설할 예정이다.
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13 09: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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