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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레이서' 김진야, 인천 떠나 FC서울 새 둥지

송고시간2019-12-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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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유니폼 입은 김진야
FC서울 유니폼 입은 김진야

[FC서울 제공]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스피드 레이서' 김진야가 유스 때부터 정들었던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FC서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서울 구단은 13일 김진야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4년이다.

김진야는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펼치는 적극적인 수비가 강점인 측면 자원이다.

양발을 모두 사용해 측면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풀백은 물론 윙백으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인천 유스 팀인 대건고 출신인 김진야는 2017년 인천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데뷔해 프로 무대에 훌륭하게 적응해왔다.

김진야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금메달 획득에 큰 힘을 보태 한국 축구를 대표할 차세대 윙 플레이어 후보로 인정받았다.

3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복귀로 선수 보강이 필요했던 서울은 김진야의 가세가 측면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진야는 "축구 인생에 첫 이적이기에 많이 설렌다"면서 "어릴 적부터 꼭 뛰어보고 싶었던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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