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삼영이엔씨 선박 ICT 장비 개발 협력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중소조선연구원은 삼영이엔씨와 선박 ICT 장비개발 및 실증시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의 주목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집약해 미래 선박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과 삼영이엔씨는 선박 ICT 장비와 자율운항 선박 관련 장치 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선박용 레이더와 선박자동식별장치(AIS) 관련 기술을 교류하는 한편 ICT 장비 상용화를 위한 시험인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영이엔씨는 부산 영도에 본사를 둔 해상통신장비 분야 국내 대표기업이다. AIS, 레이더, 무선통신장치, 단파통신체계 등을 생산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해상용 통신·항해·어로 장비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lyh9502@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13 13: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