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임곡장학회, 지역 중고교생에게 30여년간 장학금
송고시간2019-12-13 14:18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재단법인 임곡장학회는 최근 광일고와 임곡중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곡장학회는 지역 출신 인사들이 모은 성금으로 1987년 출범, 지금까지 6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출범 당시 면 단위 장학회로는 처음으로 공익법인을 설립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성종 임곡장학회 이사장은 "임곡중과 광일고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민과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곡중은 멘토링 프로그램인 '길재비 프로젝트' 등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으며 광일고는 수도권 주요 대학 합격률 82%를 기록하는 등 입시에서 성과를 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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