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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스타 미카, 내년 3월 내한공연

송고시간2019-12-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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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가 완성한 '팝의 천국'
미카가 완성한 '팝의 천국'

(서울=연합뉴스) 영국 싱어송라이터 미카가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내한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 미카는 콘서트에서 지난해 발매한 새 앨범 '노 플레이스 인 헤븐'(No Place In Heaven) 수록곡과 기존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2016.2.13. << 프라이빗커브 제공 >>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영국 출신 팝스타 미카(MIKA)가 내년 봄 4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미카가 월드 투어 '레벨레이션'(Revelation) 일환으로 내년 3월 5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카는 공연에서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 '헤피 엔딩'(Happy Ending), '빅 걸'(Big Girl), '위 아 골든'(We Are Golden) 등 다수 히트곡과 최근 앨범 수록곡들을 선보인다.

2007년 데뷔한 미카는 탁월한 음악성과 빼어난 외모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곡 '그레이스 켈리'는 5주 연속 영국(UK)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정규 1집 '라이프 인 카툰 모션'(Life In Cartoon Motion)은 영국 및 11개국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올해 10월 발매된 정규 5집 '마이 네임 이즈 마이클 홀부륵'(My Name Is Michael Holbrook)까지 뒤이어 발표한 음반들도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동시에 받으며 세계적 뮤지션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한국 팬들에게 '김믹하'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미카는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도 유명하다.

내한공연 티켓은 20일 정오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스탠딩 및 R석 13만2천원, S석 12만1천원, A석 11만원.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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