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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마무리…사업 추진

송고시간2019-1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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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청
울산북구청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제안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이날 열린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16가지 신규 사업이 제안됐다.

먼저 아동 놀이기반 확충 전략으로 청소년 플레이존 조성, 아동 친화 체육 공간 확충, 아동 크리에이티브 놀이터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동 및 구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아동친화도시 온라인 플랫폼 구축·운영, 아동 행복 나눔 주간 운영, 아동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등의 사업이 제시됐다.

보육 안심 도시 조성 전략으로는 안심 거리 조성, 아동 학대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강화, 아동보호시설 확충이 제시됐다.

건강한 성장 환경 마련을 위해서는 길거리 흡연 금지 캠페인 및 홍보 주간 운영, 아동 돌봄 맵 개발이 제시됐다.

열린 교육 환경 조성 전략으로는 사회적 마을기업과 연계한 직업 체험 행사 운영, 북구 아동 친화 포럼 개최, 올바른 학교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제안받았다.

또 아동이 살기 좋은 가정환경 구축을 위해서 아동양육가정 유해 환경 진단 서비스, 부모 교육 강화 사업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용역 결과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제안받은 주요 사업을 아동과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는 UN 아동 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구정에 도입해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도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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