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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합의 관련 WSJ 보도 틀려…특히 관세부분이 그렇다"

송고시간2019-12-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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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대해 "완전히 틀렸다(wrong)"고 밝혔다.

지난 6월 오사카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지난 6월 오사카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를 승인했다고 전날부터 미국 언론들이 보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WSJ의 어떤 보도 내용을 지칭하는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중국과의 합의에 대한 WSJ 보도는 완전히 틀렸다. 특히 관세와 관련한 언급은 그렇다"면서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들(WSJ)은 보다 나은 정보 누설자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승인했다면서 이 합의에는 미국이 당초 15일부터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제거하고, 기존에 부과한 대중 관세에 대해서도 관세율 축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대신에 중국은 수백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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