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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中 남부지역서 협동로봇 공급 교두보 확보

송고시간2019-12-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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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화 전문기업 '쑹칭'과 대리점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두산로보틱스가 중국 자동화 전문기업과 협동로봇 대리점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14일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에서 열린 '둥관 3C 전자산업 스마트제조 콘퍼런스'에서 광둥 쑹칭(松慶)스마트테크와 중국 내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쑹칭이 협동로봇에 대한 탄탄한 영업력과 풍부한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한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라며 화웨이, 샤오미, 폭스콘, P&G, 메이디 등 글로벌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에서 3C(컴퓨터·통신·소비자가전) 산업이 밀집해 협동로봇 수요가 높은 광둥 등 중국 남부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지난해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하고 중국과 일본, 미국, 유럽 등 시장에서 판매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중국을 겨냥한 신제품과 현지 마케팅을 바탕으로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中쑹칭, 중국 내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 체결
두산로보틱스-中쑹칭, 중국 내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샤오융상(肖永祥) 광둥 쑹칭 스마트테크 대표이사가 중국 내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제공]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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