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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립 교사 위탁 채용 응시율 84%…실질 경쟁률 30.9대 1

송고시간2019-12-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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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임용시험
교사 임용시험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 사립 교사 위탁 채용 1차 시험 평균 응시율이 84.1%를 기록했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남부대, 광주공고에서 치러진 시험에 모두 1천982명이 응시했다.

총 64명 선발에 2천356명이 원서를 제출했으나 일부 결시생이 나오면서 실질 경쟁률은 30.9대 1을 기록했다.

접수 당시 경쟁률 75대 1을 기록했던 낭암학원 국어 과목에서도 9명이 결시해 66대 1로 경쟁률이 낮아졌다.

광주에서 이뤄지는 전국 단위 선발임에도 대부분 선발 과목에서 80∼90%대 응시율을 보였다.

시교육청은 채용 투명성, 사학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사립 학교 교사 위탁 채용을 시행했다.

사립학교 법인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직접 문제를 내 채용을 진행하는 교육청은 광주가 유일하다.

시교육청은 올해 111명을 투입해 출제본부, 104명으로 채점본부를 운영하는 등 부담에도 직접 출제 방식을 유지할 계획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30일 교육청 누리집에 발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에서 몰려든 응시자 중에서 공정하게 실력 있는 교사를 선발해 광주 학생들의 실력 향상으로 직결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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