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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학생교육문화원 리모델링 완료…16일 재개원

송고시간2019-12-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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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마친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리모델링 마친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 어린이자료실 확대와 시민친화적 공간 신설 등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6일 재개원한다.

중구 목동에 있는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1988년에 개원했으며, 그동안 어린이와 시민의 전용 독서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노후한 시설을 보수하고 공간을 현대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 SOC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사업에 공모를 신청했고, 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4억원 등 총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리모델링 작업으로 배 이상 확장된 어린이자료실은 유아와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변신했다.

새단장한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어린이자료실
새단장한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어린이자료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게 가상현실 동화체험이 가능한 VR과 화면 터치식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갖춰 어린이의 독서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층 공부방 형태의 일반열람실은 카페 같은 분위기 속에서 그룹스터디와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가 가능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황선혁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 아닌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누리는 공간으로 진화했다"며 "유아와 어린이, 학부모 누구나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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