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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맑다가 차츰 구름…일부 건조 특보

송고시간2019-12-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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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는 풀렸지만 건조특보
한파는 풀렸지만 건조특보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6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전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끼며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온은 영하 1∼4도로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겠다.

낮 기온은 10∼15도 분포로 평년(4∼8도)보다 높겠다.

기압골 영향으로 내일(17일) 오전 경북 서부지역부터 빗줄기가 시작돼 오후 6시께까지 경북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대구, 경북 칠곡·북동 산지 지역에는 이틀 전부터, 경북 영덕·울진군 평지·포항·경주에는 사흘 전부터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대구지방기상청 신혜경 예보관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곳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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