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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창근·오은택·박수영 부산 남구 총선 출사표

송고시간2019-12-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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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기자
조정호기자
주창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도시재생환경특위 위원장
주창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도시재생환경특위 위원장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내년 총선을 앞두고 16일 정치인 3명이 부산 남구에 출마하겠다고 잇따라 선언했다.

주창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도시재생환경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남구를 바꾸겠다"며 남구갑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주 위원장은 동남권 신공항(가덕도) 유치, 대연·우암·감만지역 4차선 직통 도로 개설, 도시재생환경 사업 추진, 문현금융단지 입주기업 지역인재 우선 고용 등을 공약했다.

그는 "만약 선거구가 통합되면 같은 당 소속인 남구을 지역구 박재호 국회의원과도 경선해서 이길 수 있는 전략과 조직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오은택 부산 시의원
오은택 부산 시의원

[촬영 조정호]

자유한국당에서는 오은택 시의원과 박수영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가 남구을과 남구갑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오 의원은 "저는 그냥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으로 구의원과 시의원 등 4차례 주민 선택을 받았다"며 "이제 내일 예비후보 등록으로 본격적인 선거에 뛰어들어 국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국민을 위해 필요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시의원을 사퇴하고 출마하는 이유와 관련 "김현성 한국당 남구을 당협위원장도 훌륭하지만 모든 권한은 주민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그동안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유권자의 민심을 믿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박수영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
박수영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

[촬영 조정호]

경기도 부지사를 지낸 박 대표는 "남구 문현동 판잣집에서 태어난 저는 '판교테크노밸리'라는 신화를 만들었고 외환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등 고비마다 중요한 나랏일을 도맡아 왔다"며 "이제 고향인 남구와 부산을 위해 30여 년 공직에서 쌓은 경륜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선출직 공무원 특권 폐지, 대통령 과도한 인사권 제한, 국회의원 3연임 제한 등 한국 정치 교체를 추구하겠다"며 "바다를 주제로 물류, 수산업, 마이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부산경제를 부활시키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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