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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축구 홍콩·중국전 충돌 우려…경찰 배치

송고시간2019-12-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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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드 경기장 찾은 홍콩·중국 축구 응원단
부산아시아드 경기장 찾은 홍콩·중국 축구 응원단

(부산=연합뉴스) 18일 동아시안컵 축구 홍콩 대 중국 경기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 홍콩과 중국 응원단이 각각 자리를 잡고 있다. 경찰은 민주화 시위로 경색된 중국·홍콩 관계에서 양 팀 응원단이 충돌할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장 안팎에 병력을 배치했다. 2019.12.18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중국과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맞대결이 펼쳐지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요원과 경찰이 대거 배치된다.

부산경찰청은 18일 동아시안컵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안팎에 4개 중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장에는 오후 4시 15분 홍콩과 중국, 오후 7시 30분 한국과 일본 축구 경기가 잇달아 열린다.

경찰은 경기장 주변에 병력을 배치해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다.

특히 민주화 시위로 경색된 중국·홍콩 관계에서 양 팀 응원단이 충돌할 우려도 있어 경찰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축구장에서 정치적 행위·표현 NO'
'축구장에서 정치적 행위·표현 NO'

(부산=연합뉴스) 18일 동아시안컵 축구 홍콩 대 중국 경기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정치적 행위와 표현이나 정치적 의사표현을 위한 설치물 반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경찰은 민주화 시위로 경색된 중국·홍콩 관계에서 양 팀 응원단이 충돌할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장 안팎에 병력을 배치했다. 2019.12.18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yna.co.kr

경찰은 관광경찰대 1개 팀, 특공대 1개 팀, 교통경찰관 등 300여명을 투입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돕는다.

경찰과 별개로 주최 측도 경기장 안팎에 안전요원 690명을 투입, 돌발 상황에 대처한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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