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낮아 포항시의원 2명 주민소환 무산
송고시간2019-12-18 20:28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주민소환 투표로 의원직을 잃을 위기에 놓였던 경북 포항시의원 2명이 투표율 미달로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남구 오천읍에 선거구를 둔 자유한국당 소속 박정호, 이나겸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 결과 투표자가 유권자 ⅓ 미만이어서 개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포함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남구 오천읍 1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주민소환 투표에는 오천읍 유권자 9천577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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