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예수님 오신 날' 조계사 앞 성탄절 점등식

송고시간2019-12-20 19:24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조계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캐럴 합창
조계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캐럴 합창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총무 김영주 목사, 조계사 소년소녀 합창단원 등 참석자들이 캐럴을 부르고 있다. 2019.12.20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조계사 앞이 성탄 트리로 환하게 밝아졌다.

대한불교조계종은 20일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종교 간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성탄 트리를 점등했다.

점등식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공동 대표회장이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전 총무 김영주 목사 등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원행스님은 '예수님 오신 날 축하메시지'를 통해 "사랑과 평화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탄신을 축하드린다"며 "어둡고 낮은 곳에 나투신 예수님 탄신의 거룩한 뜻을 실천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가난과 차별로 더는 사회에 아픔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점등에 이어서는 조계사어린이합창단 등이 캐럴을 제창하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조계종은 2010년부터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점등식을 열어왔다.

eddi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