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태국 최대경기장서 2회 공연… K팝 그룹 두 번째
송고시간2019-12-23 17:47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K팝 그룹으로는 두 번째로 태국 최대 규모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공연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이 내년 2월 15∼1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태국에서 가장 큰 경기장(약 6만5천석)인 이곳에서 두 차례에 걸쳐 공연하는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갓세븐이 두 번째다.
당초 갓세븐 측은 15일 하루만 공연할 계획이었지만, 예매 시작 2시간 만에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관심이 집중되면서 하루 더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갓세븐은 2017년 K팝 그룹 최초로 태국 5개 도시 투어를 하고, 올해에는 나흘간 7차례 팬 미팅을 여는 등 태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내년 방콕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 동남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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