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캐릭터 '울산큰애기' 미니드라마 28∼29일 방영

김근주 기자 기자 페이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소재로 한 미니드라마가 방영된다.

울산시 중구는 '연애 기다린 보람, 내사랑 울산큰애기' 2부작이 27일과 28일 오전 0시 30분에 MBC드라마넷을 통해 전국 시청자를 만난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달 30일부터 네이버TV를 통해 10부작으로 방영된다.

드라마는 중구 8급 공무원인 주인공 '강보람'과 고향 울산을 찾아온 '박경석'의 사랑 이야기로 청년에게는 삶의 가치와 소중함을, 기성세대에게는 희망과 열정을 선사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중구의 여러 모습도 담았다.

강보람 역은 걸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윤보라)가, 박경석 역에는 '미스터기간제'에 출연했던 장동주가 맡았다.

개그맨 이경애 씨와 MC 허참 씨도 카메오로 출연한다.

중구 관계자는 "미니드라마가 울산큰애기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24 17: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