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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NHN포워드' 콘퍼런스…"동남권 정보통신기술 역량 강화"

송고시간2019-12-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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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포워드(FORWARD) 경남창원 콘퍼런스'
'NHN 포워드(FORWARD) 경남창원 콘퍼런스'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국내 유명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인 엔에치엔(NHN)이 참여하는 'NHN 포워드(FORWARD) 경남창원 콘퍼런스'가 26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NHN과 경남 창원 스마트산단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도와 창원시, 인텔코리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NHN 포워드 2019'의 후속 행사로 열린 이 날 행사는 ICT 분야별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 기술 콘퍼런스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김동훈 NHN 이사 등과 함께 도내 관련 업계 종사자와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ICT 첨단산업과 관련해 서울 행사에서 큰 인기를 얻은 '실용적인 프런트엔드 테스팅 전략', '클라우드가 이끄는 혁신과 인텔의 전략 소개', '딥러닝, 야 너도 할 수 있어'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지역 학생과 주니어개발자를 위해 게임·클라우드·검색·인공지능(AI) 등 분야별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NHN은 최근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의 은퇴 대국을 함께 한 바둑 인공지능 '한돌'을 개발한 국내 대표 ICT 기업이다.

한게임, 간편결제 '페이코', 클라우드 '토스트', 음원 서비스 '벅스' 등 ICT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ICT 관련 행사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되는 경우가 드물다"며 "동남권에서 정보통신(I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져야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하므로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와 결합해 제조업과 ICT 융합 관련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ICT산업 저변을 넓히기 위해 국내 1위 ICT 기업인 삼성에스디에스와 글로벌 선도기업인 다쏘시스템코리아를 최근 잇따라 창원 스마트산단에 유치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콘퍼런스를 열어서 지역의 ICT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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