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숙 부산 아세안문화원장 취임…"문화협력 강화"

오수희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박미숙 신임 부산 아세안문화원장이 2일 취임했다.

박 원장은 "동남아지역에서 한류 열풍을 지속하기 위해선 우리나라에서 아세안 문화를 접할 기회를 늘리고 아세안국가와의 문화, 학술, 인적 교류 등을 활성화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세안문화원이 한국과 아세안 국가가 문화 분야에서 협력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 게 중요하다"라며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우리 국민이 아세안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1994년 한국국제교류재단에 입사해 인사교류부장, 미디어사업부장, 인사총무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02 15: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