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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숏확행세대' 캠페인 종료…유니세프에 17억원 기부

송고시간2020-01-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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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숏확행세대' 캠페인 종료…유니세프에 17억원 기부 - 1

▲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은 지난해 말부터 전개해온 '#숏확행세대' 캠페인이 이달 초 종료됐다고 7일 밝혔다.

세대라는 장벽을 넘어 세대 간의 연결을 강조하고자 기획된 이 캠페인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인도, 브라질, 일본 등 총 7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새로 개발된 40여가지의 효과를 선택해 가족 또는 친구와 연말 기념 영상을 촬영한 후 자동 생성되는 해시태그(숏확행세대)와 함께 영상을 게재하면 참여가 완료되는 형태로 전개됐으며, 캠페인 참여는 유니세프 기부로 연결됐다.

유니세프와 틱톡은 연말을 맞은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고 글로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틱톡은 세계 어린이들의 영양, 보건, 식수 위생, 교육을 위한 유니세프 사업에 150만달러(17억5천만원)를 기부했으며, 한국은 미국, 영국, 독일, 인도, 브라질과 함께 틱톡의 주요 마켓으로 선정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10만달러(1억1천654만원)를 기부받게 됐다.

유니세프 홍보대사 데이비드 베컴은 한 해를 의미 있게 마감하는 방법으로 이번 캠페인 참여를 제안했다.

한국에서는 배우 이승기와 하지원, 성훈을 비롯해 걸그룹 마마무, 웹툰 작가 기안84 등이 참여했으며, 이라이라경, 46년생 춘자씨, 딴트공 등 크리에이터들도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버 제이키아웃과 인스타그래머 철수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을 통해 가족과 친구의 정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 시즌이 연말이었던 만큼 영상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얼굴, 카운트다운 불꽃 등 다양한 연말 스티커가 활용됐다.

틱톡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기대 이상의 호응과 참여를 보여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돼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자유로운 제작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틱톡이 숏확행세대 캠페인과 함께 진행한 '#크리스마스케치북' 챌린지에는 방송인 장성규, 지석진, 걸그룹 모모랜드, 가수 윤미래, 유선호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수 타이거JK는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위해 마음의 근육을 키우라'는 손글씨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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