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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차준환, 고려대 합격…최다빈·최혜진 후배 됐다

송고시간2020-01-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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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19·휘문고)이 고려대학교에 진학한다.

차준환의 소속사 브라보앤뉴는 7일 "차준환은 최근 고려대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대학 국제스포츠학부에 합격했다"며 "다음 달 휘문고를 졸업하는 차준환은 고려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엔 다양한 종목의 현역 선수들이 재학 중이다.

차준환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피겨 여자 싱글 최다빈, 여자 프로골퍼 최혜진이 같은 학부에서 수학하고 있다.

최근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차준환은 바쁜 일정을 이어간다.

그는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해 2024 강원동계유스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이후 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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