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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이스쿨 성과발표회' 개최

송고시간2020-01-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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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이스쿨 성과발표회' 개최 - 1

▲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지난 6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에서 학생, 학부모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학생선수 이-스쿨(e-School) 성과발표회(이스쿨 학생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KEDI가 주관한 이번 성과발표회는 이스쿨과 함께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들을 응원하고, 시·도교육청 담당자, 교사, 학부모 등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발표회는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축사로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

반 원장은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두 배의 노력과 열정으로 한 해를 보낸 학생선수들을 격려하고,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과 이스쿨 운영의 의미를 강조했다.

유 장관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목표로 이스쿨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학생 선수들에게 공부할 여건을 마련하고 적극적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학생선수 이-스쿨 운영 사업'은 중·고교 학생 선수들의 대회 출전 및 훈련 참가에 따른 수업결손 보충 등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됐으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해 지난해 전국 3천74개 중·고교에서 신청해 약 4만8천명 학생선수가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체육 유공 장관 표창(이스쿨 활성화 분야) 수여식, 2019학년도 이스쿨 운영 성과 발표, 우수 운영사례 및 소감문 발표, 학생선수 이스쿨 공모전 시상식, 특별강연 및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스쿨 운영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일반화할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이 발표됐다.

강원 이스쿨연구회는 현장 교사들이 참여하는 이스쿨 교과연구회를 구성해 이스쿨 필수과목 선정, 교재 제작, 방과 후 운영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학습 역량을 높였으며, 경기 충현고등학교는 학생 선수들의 보충 학습을 통해 대학진학을 지원한 사례를 발표했다.

학생선수 이스쿨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학생선수, 학부모, 교사의 소감문 발표를 통해 이스쿨 학습의 경험과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선수'라는 주제로 특별초청 강연을,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진짜는 '공부하는 학생선수와 진로 탐색'이란 주제로 진로 특강을 열어 이스쿨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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