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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란, 美 보복공격에 미국 변동성지수 ETN 강세

송고시간2020-01-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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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김기훈기자

원유·금·은 연계 ETN도 동반 강세

美, 이란 '피의 보복' 대비…B-52 폭격기 6대 전진배치 (CG)
美, 이란 '피의 보복' 대비…B-52 폭격기 6대 전진배치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이란의 이라크 미군 기지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증시 변동성지수(VIX)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증권(ETN)들이 8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신한 S&P500 VIX S/T 선물 ETN B'[500045]은 전 거래일보다 8.50% 급등한 1만2천7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QV S&P500 VIX S/T 선물 ETN B'[550058](7.80%)와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H) B'[530065](5.73%)도 동반 상승했다.

이들 상품은 미국 증시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를 추종한다.

또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자 원유 연계 ETN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530031]은 전 거래일보다 6.43% 오른 1만8천300원에 거래됐다.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550042](5.01%)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500019](5.58%) 등도 올랐다.

시장의 불안이 가중되며 안전자산인 금 및 은과 연계된 금융상품들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 레버리지 은 선물 ETN(H)'[530061]은 4.10% 올랐고 '신한 레버리지 금 선물 ETN'[500037]은 4.35% 올랐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지대지 탄도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으며 이 공격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라고 발표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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