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양양군, 대단위 버섯재배단지 조성

송고시간2020-01-09 16:4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이종건 기자
이종건기자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고품질 버섯 생산을 위한 대단위 버섯재배단지 조성에 나선다.

표고버섯
표고버섯

[국립산림과학원 제공=연합뉴스]

9일 양양군에 따르면 송이로 유명한 양양지역은 겨울철이 따뜻하고 여름철이 시원한 기후적 영향으로 버섯재배에 적합한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양양군은 고품질 버섯을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11억2천900여만원을 투입해 각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양양군은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을 비롯해 해송이버섯, 목이버섯, 잎새버섯 등 다양한 기능성 버섯재배를 통해 양양 버섯을 특화작목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버섯재배를 통한 전업농 육성과 버섯재배 귀농인 조기정착을 위해 양양읍과 손양면 일대에 10ha 이상의 대단위 버섯재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양군은 올해 1억원을 들여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6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으로 추진한 기능성 버섯 육성사업 및 버섯 가공제품 개발사업이 지난해 마무리됨에 따라 농공단지 업체와 협력해 그동안 개발한 다양한 버섯가공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망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판매망도 확충을 통해 버섯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mom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