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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때 되면 제 목소리 내겠다"…대구서 출판기념회

송고시간2020-0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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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연 김부겸 의원
출판기념회 연 김부겸 의원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연설하고 있다. 2020.1.11 sunhyung@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여권 내 잠룡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는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이 지역구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11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자신의 저서 '정치야 일하자' 출판기념회를 열고 "때가 되면 제 목소리를 내겠다"며 "상대편 입장에서 생각하는 그런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조국 사태 때 왜 당당하게 목소리를 안내냐는 말씀을 많이 했다"라며 "지지하는 사람들만의 지지를 받기 위해 튀는 목소리를 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그는 재정분권법 국회 통과, 소방관 국가직 전환 등을 꼽으며 공직 생활 중 의미 있는 성과로 회고했다.

축사에 나선 동료 의원들은 "우리 대구·경북에서도 대권 주자를 가져보고 싶다"며 김 의원을 사실상 대권후보로서 지지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같은 당 소속인 홍의락(대구 북구을), 김현권(경북 구미을) 의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 등 내외빈 1천여명이 참석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90일 전인 오는 16일부터는 출판기념회나 의정 보고회를 열지 못한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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