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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서도 외국어영화상 수상

송고시간2020-01-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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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한국 영화 아카데미(오스카) 출품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북미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에서 주관하는 비중 있는 비평부문 시상식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레드카펫의 '기생충'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레드카펫의 '기생충'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지난 5일(현지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거머쥔 '기생충'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바커행어에서 열린 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애틀란티스',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기생충'은 특히 스페인 출신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를 최근 시상식에서 연달아 눌러 다음 달 9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국제영화상 수상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봉준호 '기생충',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2관왕…"내려가 반쯤 남은 비건 버거 먹겠다"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k6nPAD8gIXA

'기생충'은 이날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외에도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감독·제작디자인·편집·베스트앙상블상 등 모두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어 다관왕이 기대된다.

작품상을 놓고는 '1917', '포드 vs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커',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과 경합한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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