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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세균 임명동의안 본회의 의결시 심판 뒤따를 것"

송고시간2020-01-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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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이동환기자

오후 6시 본회의 앞두고 청문위원 기자회견…"丁 자진사퇴해야"

질문받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질문받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 질문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은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본회의 표결을 앞둔 13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강제력을 동원해 의결에 나선다면, 국민적 분노와 심판이 뒤따를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정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하거나, 정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바른 자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또 "총선을 앞두고 행정안전부와 법무부에 이어 총리까지 민주당 의원이 장악한다면, 선거 중립은커녕 '총선 총력 지원단'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장을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은 또한 삼권분립 취지에도 반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회견에는 특위 간사인 김상훈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김현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화하는 나경원과 김상훈
대화하는 나경원과 김상훈

(서울=연합뉴스) = 지난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장을 맡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김상훈 간사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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