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그집 아들' 문석균 "문희상 길 걷되 '아빠찬스' 거부하겠다"
송고시간2020-01-13 18:44
(서울=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문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의정부 신한대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그 집 아들' 출간을 기념한 북 콘서트를 열고 "아버지의 길을 걷겠지만 아빠 찬스는 단호히 거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최근 논란이 된 '지역구 세습'에 대해 "국회의원은 세습이 가능한 사안이 아니다. 지역주민, 당원의 선택을 받아야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데 세습이라는 프레임으로 덧씌우는 것은 공당과 의정부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축사에서 문희상 이름을 빼놓지 않았다"라며 "문 의장 아들이 아니었다면 그 많은 유력 정치인이 문 씨의 행사에 참석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선거구가, 원래 아빠가 갖고 있던 거라면 그건 아빠 찬스"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구성:김해연>
<편집:김혜원>
<영상:경원일보TV·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13 18: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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