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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블록체인 육성사업에 343억원 투입…17일 사업 설명회

송고시간2020-0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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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343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은 ▲ 공공선도 시범사업 ▲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 기술개발 사업(R&D) ▲ 전문기업 육성사업 등이다.

정부는 먼저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블록체인 초기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70억원을 투자해 '공공선도 시범사업' 10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48억원 규모의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사업' 3개 과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연구·개발 사업 과제는 총 24개로, 올해 정부는 전년도 대비 37% 증가한 16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설계와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대상 컨설팅 등을 핵심으로 하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 사업에 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블록체인 연구개발 사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17일 이들 기관과 함께 서울 IT벤처타워에서 '2020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정책 방향을 소개할 방침이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업 수행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합뉴스TV 제공]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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