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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겨울 별미 감태 명품화 추진…포장재·생산시설 지원

송고시간2020-01-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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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로림만서 감태 채취 한창
서산 가로림만서 감태 채취 한창

(서산=연합뉴스) 충남 서산시 지곡면 가림만 갯벌에서 한 아낙이 감태를 채취하고 있다. 2020.1.17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역 특산물인 감태(실파래) 명품화를 추진한다.

가로림만 갯벌에서 채취되는 서산 감태는 쓴맛이 거의 없고 바다향이 진해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철 지역 어민의 중요한 소득원이기도 하다.

시는 올해 8천200만원을 들여 감태 포장재 지원 사업, 감태 생산시설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도 추진하고, 어촌뉴딜 300 사업의 하나로 감태 공동작업장도 건립할 방침이다.

이종민 해양수산과장은 "서산 감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 가공, 홍보, 판매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서 조미 감태 만들기 한창
서산서 조미 감태 만들기 한창

(서산=연합뉴스) 충남 서산시 한 감태 가공공장에서 한 직원이 조미 감태를 만들고 있다. 2020.1.17

요즘 서산에서 생산된 조미 감태는 1톳(100장)당 3만5천∼3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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