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솔솔'…지리산 청정지역 하동 취나물 출하
송고시간2020-01-17 16:32
하동농협 적량지점서 '2020 취나물 초매식',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
(하동=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지리산 청정지역 경남 하동군 취나물이 17일 본격 출하됐다.
군은 이날 하동농협 적량지점에서 '2020 취나물 초매식'을 열고 올해 처음 출하된 취나물 경매를 진행했다.
경매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 당 8천원 선에서 거래됐다.
하동 취나물은 지리산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해 입맛을 돋우는 데 좋다.
하동에서는 시설 취나물은 5월까지,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출하한다.
취나물 주산지인 하동은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 청정 지리산 일원 630여 농가가 110여㏊ 재배면적에서 연간 2천440여t의 취나물을 생산한다.
지난해 54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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